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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V. 판초프 ·스티븐I. 레빈 지음, 유희복 옮김, 『설계자 덩샤오핑』
글쓴이: 관리자
조회: 18
등록시간: 2018-10-16 11:19:28

중국이 가는 길을 알고 싶다면 읽어야 할 단 한 사람

 

덩샤오핑 생애의 집대성,

 

이토록 세심하고 공정한 평전은 지금껏 없었다

 

중국은 자국 젊은이들의 피로 수도 베이징의 거리를 얼룩지게

 

만들지 않았더라도 경제적 정점에 다다를 수 있었을까?

 

그 답은 덩샤오핑이라는 사람에 대한 우리의 평가와도 연결되어 있다.”

 

성공적인 시장사회주의 국가의 설계자,

 

덩샤오핑의 생애를 복원하다

 

시장경제체제와 공산당 일당지배 체제를 성공적으로 결합시켜 중국을 지금의 위상에 이르게 만든 덩샤오핑. 그 전 생애를 객관적으로 서술해낸 전기 설계자 덩샤오핑이 알마에서 출간되었다. 설계자 덩샤오핑은 저자인 알렉산더 판초프와 스티븐 레빈이 중국식 시장사회주의를 만들어낸 정치 지도자 덩샤오핑의 일생을 공정하게 서술해낸 책이다. 저자들은 기존 자료와 더불어 모스크바에서 새로 발견된 중국공산당 지도자들에 대한 구소련의 미공개 문서들까지 낱낱이 파헤침으로써 여타 평전들과의 차별성을 꾀했다.

 

전작 마오쩌둥 평전에서 중국공산당을 창립한 걸출한 지도자 마오쩌둥의 사실적인 초상화를 그려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는 저자들은 지금의 성공적인 시장사회주의 국가 중국을 만들어낸 덩샤오핑의 전 생애를 설계자 덩샤오핑에 담아냈다. 덩샤오핑이 청년 시절에 어떻게 공산당원으로 성장하고 항일전쟁과 국공내전에서 군인으로 활동했는지, 또 마오쩌둥 사후에 어떻게 최고지도자에 올랐으며 민주주의에 대한 중국 인민의 열망을 부서뜨렸는지, 그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톈안먼 사태 이후의 행보까지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전기가 탄생한 것이다.

 

이 책은 러시아 국립사회·정치사문서보관소에서 대거 발굴된 덩샤오핑의 광범위한 개인 기록 서류와 그의 가족들의 개인 기록 서류뿐 아니라 마오쩌둥, 저우언라이, 주더, 천윈 등 중국의 주요 공산주의자들의 개인 기록 문서 3,300여 건을 처음으로 이용한 전기다. 그동안 덩샤오핑과 마오쩌둥에 관한 평전의 기초 자료로는 중국에서 발간된 선집과 함께 미국과 일본, 타이완 등에서 발굴된 서류와 증언들이 주로 활용되었다. 어록이나 선집을 통해 지도자의 이미지를 다듬는 전통이 있는 중국공산당 지도부에서 특히 덩샤오핑은 개인사에 대한 스스로의 기록을 거의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 이전의 평전들은 개인 비서로 활동한 막내딸 덩룽의 기록에 많이 기대야 했다. 그러나 두 저자는 설계자 덩샤오핑에 지금까지의 덩샤오핑 평전에서 볼 수 없었던 구소련의 자료를 담아냈다. 그것은 중국공산당의 주요 지도자들이 공산주의를 배우고 개인숭배를 바탕으로 한 국가경영 모델을 학습한 과정, 흐루쇼프 이후 중소 갈등 상황에서 활약한 바를 관찰한 자료들이다.

 

지금까지 중국의 개혁개방을 이끈 덩샤오핑에 주목한 전기는 많았으나 연구 대상과의 적당한 거리 두기에 실패하고 무비판적이며 지나치게 긍정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국공 내전 당시에 스스로 결국 나는 공산주의자이고, 그래서 낙관주의자다라고 충실한 공산주의자를 자임한 당시의 덩샤오핑을 깊이 들여다보거나, 마오쩌둥과 흐루쇼프가 스탈린 사후에 벌인 중국과 구소련 간 외교전에서 덩샤오핑이 마오의 대리자로서 활약하는 모습은 자세히 관찰하지 못했다. 1904년에 태어나 1997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위대한 혁명가이자 개혁가로 살아온 덩샤오핑의 개인사는 곧 중국 현대사 그 자체다. 그의 기나긴 삶을 자세히 들여다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중국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으며 천두슈(진독수), 스탈린, 흐루쇼프, 부하린, 저우언라이(주은래), 펑더화이(팽덕회), 류샤오치, 자오쯔양, 장쩌민, 후야오방 등 우리에게도 낯익은 인물들의 뜻밖의 활약과 변모 양상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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