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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보혁 지음, 『한국 평화학의 탐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25
내용



이 책은 분단정전체제의 장기화로 요약되는 통일, 안보, 북한 등 소위 한반도 문제의 현실과 미래를 평화주의 시각에서 진단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 동안 한반도 문제를 다뤄온 주류 시각은 국가안보 패러다임, 민족주의 패러다임이었다. 익숙한 두 주류 패러다임은 위로부터의 시각과 특수주의의 한계로 인해 풍부하고 대안적인 사유를 제약할 수 있다. 더구나 평화가 시대정신으로 부상하는 듯한 상황에서 항구적 평화구축에 기여할 한국 국제정치학계에서 평화주의 시각으로 한반도 문제 연구를 선도할 위치에 있다.


평화주의 시각에서 분단정전체제를 분석할 때 그 대안은 무엇인가? 통일은 민족주의의 틀에 갖춰버려진 비원에 불과한 것인가, 아니면 통일이 되면 평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가? 시대 변천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진보· 보수를 불문하고 그동안 통일 담론이 민족주의와 국가주의의 틀에서 운위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럼 통일문제는 운명적으로 세계와 호흡하지 못하고 그 정당성은 과거를 호명하는 데서만 찾아야 하는가? 세계시민주의와 같은 담론은 통일과 소통하지 못하는가? 다시 말해 평화학의 시각에서 한반도 통일·평화문제를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는지가 이 책의 문제의식이다.


이 책의 본문은 제1부에서 제5부까지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평화학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탐색하고, 한반도발 평화학을 제시할 이론적 근거를 수립하고, 이어 한국 평화학의 3축으로 평화, 인권, 통일 영역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1부는 한국 평화학이 정립될 필요성과 가능성을 평화학 일반을 개괄하고 한국에서 평화연구 이력을 소개하며 다루고 있다. 2부는 평화학에서 다루어온 이론이나 연구 시각을 적용해 한반도 문제를 연구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한국 평화학의 가능성을 이론적 측면에서 증명하고자 하였다. 리영희, 요한 갈퉁(Johan Galtung), 로버스 콕스(Robert Cox)의 이론을 소개, 적용하고 있다. 3~5부는 한국 평화학의 범위와 그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3부는 한반도 평화, 남북관계 등 전통적인 이슈들에 대해 이익균형, 인간안보, 평화운동의 시각에 재평가 하고 있다. 4부는 북한인권문제와 분단정전체제를 결합해 대안적인 인권 담론과 정책을 한반도와 로컬 차원에서 함께 제시하고 있다. 5부는 통일문제를 평화학의 시각에서 재구성하고 그 함의를 다루고 있다. 통일문제를 평화학의 시각에서 재구성해 도출할 수 있는 그 이론적,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는 한편, 보편주의 시각에서 남북관계를 설계할 때 가능한 실천적 의미와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결론은 15장에 실천적으로 담겨 있다. 한반도 문제를 기존의 국가안보 패러다임이나 민족통일 패러다임을 넘어 평화주의 시각에서 그릴 때 한반도 문제를 구성하는 3축으로서 평화, 인권, 통일문제를 부각시켜 논의하고 있다. 관건은 그런 비전을 국가와 시민사회를 망라해 한국이 어떤 시각과 전략으로 추진하느냐의 문제이다. 여기서 한국을중견국가(middle power)’로 설정하고 평화주의 대외노선으로 통일·안보·외교 등 세 영역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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