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계와 글로벌정치』
Andrew Heywood & Ben Whitham 편저, 김계동 역 | 명인문화사 펴냄 | 2024년 08월 26일 발행
ISBN 979-11-6193-090-9
격동의 글로벌시대에 정치, 경제, 안보, 인권, 환경 등의 개발과, 위기를 맞이하는 국가와 개인 그리고 국제사회에 대한 심층적 연구는 점점 더 필요하고 시급해지고 있다.
2013년 『국제관계와 세계정치』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어 이번에 개정‧출판된 제3판은 제1판의 많은 부분이 업데이트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세계정치(World Politics), 국제정치(International Politics), 글로벌정치(Global Politics)라는 용어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설명으로부터 시작한다. Global Politics라는 용어의 경우 예전에는 지구정치, 세계정치 등으로 번역하였으나, 지금은 ‘Global’이라는 용어를 ‘글로벌’로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연구들이 활발해진 만큼 이 책 역시 1판 때는 세계정치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지만, 3판부터는 글로벌정치로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정치가 광범위한 의미와 영역을 가지기 때문에 이 책 역시 여러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나아가 글로벌, 글로벌정치, 글로벌주의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번 3판에서는 비판이론에 대한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 개념 및 사례 연구에 대해 덜 유럽중심적인 접근방식을 취하면서 글로벌정치의 중요한 개념, 논쟁 및 문제를 새롭게 다루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권력투쟁에서 패권국과 실패한 국가들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며, 이러한 차원에서 이 책은 국가의 정치적 정의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글로벌화의 기원부터 21세기 다극화의 귀환에 이르기까지 글로벌정치의 변화 및 발전과 함께 미래를 논의하는 이 책은 국제관계와 글로벌정치를 공부하는 학생과 연구자, 그리고 국가와 개인의 임무와 역할에 관심있는 전문가와 일반인들에게도 중요한 서적이 될 것이다.
제3판은 글로벌정치의 중요한 개념, 논쟁 및 문제를 다루고 있다.
‧ 이론은 글로벌 팬데믹 정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가?
‧ 우리는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의 ‘탈진실’ 세계에 살고 있는가?
‧ 국제원조는 효과가 있는가?
‧ 미국은 여전히 글로벌 패권국인가?
‧ 인류세는 무엇이며 어떻게 글로벌정치를 형성하는가?
‧ 글로벌정치는 ‘북남’ 분열의 제약을 받는가?
‧ 글로벌정치와 우주의 정치 미래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