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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정치학회] 2025 김태형 회장(제69대, 숭실대) 취임 인사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62
발행인: 김태형   편집: 한국국제정치학회 사무국
2025년 01월 02일
 발행

KAIS Notice

존경하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원 선생님들께




  안녕하세요.

  2025년도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을 맡게 된 김태형입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님들의 댁내에 항상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고 소원 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급격히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국제정치학회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임원진을 대표하여 회원 선생님들께 인사 말씀 올립니다.


  먼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2024년 한국국제정치학회를 잘 이끌어주신 전임 마상윤 회장님과 집행부 임원진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배려해주신 덕분에 올해 학회 준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국제사회에서 인정 받는 선진강국으로 당당히 성장해 온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과 역량을 되돌아보고, 혼란한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혜안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학회 차원에서 잘 추진하겠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시대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만만치 않은 파고를 헤쳐나가야 하는 어려운 과제도 있습니다.

  여러 도전에 직면한 우리 한국국제정치학회는 학문적, 정책적 공헌 외에도 학회원들 그리고 학회원들을 넘어서서 다양한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계의 문제의식을 공론화하는 시민들과의 소통과 교류도 중시할 것입니다.

  또한 시시각각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학회의 체질 개선을 위해 현재까지 학회가 활동해 온 방식과 시스템을 냉철히 돌아보고 학회의 자체 역량과 자생성을 기르고 더 많은 분께 쉽게 다가갈 방안을 고민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여러 도전과 난제에 대한 해결책 모색에 학문적으로 공헌하기 위해 학회 차원에서 다른 학회,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원 여러분, 아직도 많은 것이 불확실하고 전망하기 힘든 상황에서 2025년도 한국국제정치학회는 상식과 원칙으로 묵묵히 정진해 나가려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원 선생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때로는 엄중한 비판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김태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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