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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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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원 선생님들께



흰 소띠의 해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밝았습니다. 참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를 뒤로 하고 희망찬 새해에는 회원님들의 댁내에 항상 건강과 평안,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올 해 제65대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에 취임한 전재성입니다. 올 한 해 우리 한국국제정치학회의 운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유례없이 어려웠던 작년 한 해 동안 전임 이상환 회장님과 임원진께서 학회를 잘 이끌어 주셔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0년대를 여는 올 해는 우리 한국국제정치학회에 새로운 비전과 희망, 그리고 많은 도전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국제정치의 변화 속에서 여러 회원님들의 새로운 학문적 성과를 나누고 한국과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학문적 작업에 서로 힘을 보태야 하겠습니다.


올 해는 구소련이 해체되고 탈냉전의 단극체제가 시작된 30주년이고, 9·11 테러 사태가 발생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발생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국제정치구조의 변화, 역동적인 비서구 지역의 흐름, 그리고 환경과 기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되는 때입니다.


한반도의 남과 북이 국제연합에 동시 가입하고 한반도 비핵화 공동 선언에 이어 남북기본합의서가 합의된 지도 30년이 흘렀습니다. 북핵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중 경쟁 속에서 재편되는 한반도 상황도 사활적 문제입니다. 미국에서는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고 한국도 대통령 선거 경쟁이 치열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2021년에 한국국제정치학회 운영진은 국제정치와 지역연구, 비교정치의 주요 학문적 논제들을 새롭게 정비하고, 정책적으로도 의미 있는 담론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구미 중심의 국제정치학에 더해 비서구 국제정치학의 성과도 돌아보고 한국발 국제정치학의 방향을 재정비하고자 합니다. 학계의 신진학자들과 후속 세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매우 중요한 목표입니다. 한국의 외교를 이끌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담론을 한국 사회에 제공하기 위해 여러 회원님들의 지혜를 모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대규모 대면회의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건강과 교류를 모두 고려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학술회의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올 해 우리 한국국제정치학회는 하계학술대회와 연례학술대회를 두 축으로 하고,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비대면 회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대면회의의 가능성을 부분적으로 찾아보고자 합니다. 하반기에는 대면회의를 다시 복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점에서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여러 회원님들의 관심과 참여에 기대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축년 한 해 내내 건강하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한국국제정치학회 임원진을 대신하여
전재성 올림.



[회장약력]



Dear members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tudies


Wishing you and your family health, happiness, and prosperity in the new year 2021!


I am humbled and honored to serve the Korean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tudies as the 65th president this year. I am deeply grateful for the opportunity to make a difference for our association with a strong sense of responsibility.


Last year, it was unprecedentedly difficult due to the corona crisis. I'd like to take this opportunity to express my sincere thanks to the former president Lee Sang-hwan and his executive team members who achieved considerable results.


This year, which opens a new decade of the 2020s, is expected to bring new visions, hopes, and many challenges to our association. In the midst of rapidly changing international relations, we will share the new academic achievements of several members and contribute to the academic work that can contribute to our nation and the world.


This year marks the 30th anniversary of the dissolution of the former Soviet Union and the beginning of the post-Cold War unipolar world, the 20th anniversary of the September 11th terrorist incident, and the 10th anniversary of the Japanese Fukushima incident. It is time to delve into the change of global political structure, the rise and influence of non-Western regions, and the matter of the environmental protection and technological developments.


Thirty years have passed since the two Koreas became the members of the United Nations, and the Basic Agreement between the two Koreas was concluded following the declaration of denucleariz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While the North Korean nuclear problem persists,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which becomes more complex with the intensifying US-China competition, is also a vital issue. In the United States, the Biden administration will be launched, and South Korea will witness political competition for the presidential election in early 2022.


In 2021, we are committed to focusing on major academic topics in international politics, regional studies, and comparative politics, and we will strive to produce meaningful discourses regarding South Korean foreign policy. In addition to the academic achievements in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we will look back on the situation of non-Western International Relations as an academic field, with a hope of furthering Korean perspectives. Supports for young scholars and the next generations in academia are also critical goals. We will gather the wisdom of our members to provide future-oriented discourses that can lead South Korea's foreign policy.


Large-scale face-to-face conferences in the first half of the year are unlikely to be feasible due to the Covid-19 situations. We will try various types of conferences and we will focus on the summer conference and the annual conference in December as two pillars, while maximizing the efficiency of virtual meetings in the first half of the year. We intend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face-to-face meetings during this period.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we are looking forward to recovering the in-person meetings.


I am quite confident that our members’ sincere support and participation will make differences in the above-mentioned agendas.


May you see great success in the coming year and beyond! Happy New Year 2021!


January 4, 2021
On behalf of the executive team members in 2021
Chaesung Chun



[President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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